종곡초, 텃밭 가꾸기로 꼬마농부 꿈 키워 

2023-05-04     나기홍 기자

   

종곡초등학교(교장 박종훈)는 지난 1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 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학교 텃밭에 다양한 농작물의 모종을 심었다.
 학생들은 전교생이 모이는 6남매 띠앗 다모임(학생자치협의회) 시간에 심고 싶은 식물을사전에 협의해, 고구마, 옥수수, 땅콩, 가지, 고추, 수박, 오이 등의 모종을 심기로 결정하고 이날 모종을 심으며 미래의 꿈을 키웠다.
 임하준(2학년) 학생은 “우리가 심고 싶은 채소를 직접 정하고, 친구들과 다 함께 모종을 심는 활동이 무척 재미있었다.”며 땀을 닦았고, 이성유(6학년) 학생도 “모종 심기 활동이 지구의 탄소도 줄이고 환경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했다.”라며 어깨를 으쓱했다.
 종곡초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탄소 중립의 의미와 자연의 순환과 생명에 대한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