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환경지킴이, 이번엔 보청천 청소 펼쳐

2023-04-27     나기홍 기자
보은군환경지킴이

 보은군환경지킴이(회장 서동현)에서 지난 23일, 월송리 벚꽃길과 보청천 일원에서 2023년 2차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 나선 15명의 지킴이들은 손에 손에 쓰레기 회수용 봉투를 들고 물과 자연, 그리고 사람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경사가 심한 벚꽃길 양안은 물론 발길이 닫는 하천까지 샅샅이 살펴 1톤가량의 쓰레기 수거에 성공했다.
 이들은 지난 3월에도 보청저수지를 찾아 저수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 수거와 환경보호캠페인을 펼친 바 있으며, 지난 2022년에는 보청저수지를 비롯한 비룡저수지, 궁저수지, 쌍암저수지, 달미못, 지산못 등 군내 저수지 및 소류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 수거와 환경보호캠페인 등을 통해 수질 및 환경보호에 앞장서왔다.
 서동현 회장은 “냇가에 물이 불어나는 비가 내리기 전에 무단 투기한 쓰레기를 치우러 나왔는데 겉으로 봐서는 깨끗한 것 같아 보이지만 세심하게 살피니 곳곳에 쓰레기가 천지였다”며 “무심코 쓰레기를 버리지말고 주민들이 한순간만 참으면 우리의 환경은 맑고 깨끗해진다”고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당부했다. 
 이날 활동을 펼친 보은군환경지킴이는 2005년 11월 창립해 매년 왕성한 환경보호 활동을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