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자활센터 아동들, 딸기밭 찾아 수확의 기쁨 배워

2023-04-20     나기홍 기자

 보은지역자활센터(센터장 성낙현)가 지난 11일,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생활이나 야외활동이 어려웠던 지역아동센터 아동 25명 대상으로 「딸기좋아! 아이좋아!」행사 진행으로 수확의 기쁨을 느끼게 했다.
 농촌지역에 살고 있지만 농장체험이 처음인 아동들은 딸기가 자라고 열매가 열리는 과정과 딸기 따는 방법 등을 영상을 통해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수확을 체험한 아동들은 “딸기꽃이 새하얗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어요. 딸기향 때문에 코가 너무 행복해요”라며 얼굴에 신기함과 즐거움이 가득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짧게나마 “아동들에게 농사의 중요성과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알려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마음 전했다.
보은지역자활센터는 매년 아동들을 위한 체험활동, 독거노인을 위한 온천여행 등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딸기밭을 찾은 아동들이 수확한 딸기를 들어 올리며 감동을 표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