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청명·한식 맞아 특별 경계근무 중
2023-04-06 나기홍 기자
보은소방서(서장 김혜숙)가 청명ㆍ한식 앞둔 지난 3일,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경계 근무를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청명·한식 기간 중 성묘객이나 상춘객 등의 증가로 산불 등 임야화재 발생 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초기대응태세를 구축해 산불 방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별 경계근무의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관서장 중심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 구축,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유지, 산불 예방을 위한 화재 우려지역 순찰 및 위험요소 제거 등이다.
김혜숙 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청명ㆍ한식을 맞아 산림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군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바쁜 일정속에서도 보은소방서에서는 4일, 보은읍 이평리 전천후 육상경기장에서 2023년 소방공무원 체력검정 평정을 시행했다.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은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 활동을 위한 소방공무원의 기초체력을 측정함으로써 재난 현장에서 개인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 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체력검정에는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 차량을 현장에 배치하고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왕복 오래달리기 등을 펼쳐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여실히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