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전업농 교육 실시
고품질 쌀 생산위해 노력 절실
2003-03-01 송진선
이날 교육은 21세기 한국 농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능한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한 것으로 신기술 습득 및 고품질 쌀 생산 유도를 목적으로 쌀 전업농 육성사업 소개, 충북도 쌀 산업의 전망과 과제, 보은군의 농정시책 방향과 고품질 쌀 생산 및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올해 50㏊ 24억4800만원을 확보한 농업기반공사 보은지사는 쌀 전업농의 규모확대를 지원하고 특히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쌀 전업농 경영진단을 확대 실시해 건실한 경영주체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기술 교육에서 농업기술센터 양진성 지도사는 우선 고품질 쌀 품종 선택하고 지력을 증진시키는 노력을 당부했다. 또 수확 후 건조시 적정 수분을 유지하고 싸래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력건조시 온도조절 철저 및 아스팔트에서의 자연건조시 벼 두께를 높게해 말릴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쌀 전업농인 탄부면 구암리 강용암씨의 수범 사례를 통한 전문 경영체로서의 성공 비결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농업기반공사 충북본부에서는 쌀 전업농 교육관련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쌀 전업농 교육에 참고하고 농정시책에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