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정원 대폭 감소
지난해 423명보다 40명 준 383명 취학
2003-03-01 곽주희
보은교육청과 일선 초등학교에 따르면 올해 군내 초등학교에 의무 취학할 어린이 예비소집 결과 취학예정자수는 411명(남 221, 여 190)인 가운데 예비소집자수는 383명(남 212, 여 171)으로 지난해 취학예정자수 462명(남 245, 여 217)보다 51명이 줄었으며, 예비소집자수 423명(남 210, 여 213)보다 40명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01년에는 예비소집자수에서 남자어린이가 여자어린이보다 5명 더 많았으며, 지난해에는 여자어린이가 남자어린이보다 3명 더 많았고 올해는 그 반대로 남자 어린이가 여자어린이보다 40명이 많아 핵가족화속에 남아선호사상이 남아있음을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소집율에서는 2001년 94.7%, 지난해 91.6%를 3.1% 낮았으나 올해는 93.2%로 지난해보다 1.6% 증가했지만 의무취학 아동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미응소자현황을 보면 전입 33명, 전출 45명, 유예 23명, 해외거주 1명, 행방불명 3명으로 39명(남 35, 여 4)이 미취학했으나, 올해는 유예 30명, 해외거주 2명, 전입 15명, 전출 11명으로 58명이 미응소해 취학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올해 3월 1일자로 동광초 학림분교장이 통폐합되면서 본교 16개교는 376명(남 207명, 여 169명)이며, 분교 2개교는 7명(남 5명, 여 2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각 학교별 의무취학 아동 예비소집자수는 다음과 같다.
△삼산초 114명(남 64, 여 50) △동광초 129명(남 70, 여 59) △종곡초 6명(남 4, 여 2) △수정초 15명(남 6, 여 9) △수정초 법수분교 4명(남 3, 여 1) △속리초 10명(남 5, 여 5) △관기초 19명(남 10, 여 9) △탄부초 9명(남 5, 여 4) △삼승초 7명(남 3, 여 4) △판동초 9명(남 5, 여 4) △송죽초 3명(남 2, 여 1) △수한초 7명(남 3, 여 4) △회인초 14명(남 10, 여 4) △내북초 14명(남 7, 여 7) △산외초 11명(남 6, 여 5) △세중초 5명(남 4, 여 1) △회남초 4명(남 3, 여 1) △수정초 삼가분교 3명(남 2, 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