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공공간호사 장학생 신청·접수 

2023-03-16     김인호 기자

충북도가 지방의료원의 고질적인 간호사 부족 문제 해결과 수급 안정화를 위해 공공간호사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충북도는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의 부족한 간호사를 공공간호사로 확충하고 이를 통해 양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 기능과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3월 중 공고를 통해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4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1인당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고, 졸업 후 청주·충주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복무를 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공공간호사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부족한 간호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우수한 예비인력을 지속 확보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