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올해 예산 5595억 원

유사자치단체보다 638억 원↓ 재정자립도 및 재정자주도는↑

2023-03-09     보은신문

보은군의 2023년도 세입예산 예산규모가 5595억원으로 전년 예산대비 903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 6233억원보다 638억원이 적은 규모다.
보은군 일반회계 세입재원별 예산편성 현황을 살펴보면 자체수입인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418억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이전재원은 3494억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1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보은군의 올해 당초예산 중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10.40%로 나타났다.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3.24%이다.
보은군의 2023년 당초예산 기준 통합재정수지(순세계잉여금 포함)는 30억원 적자다.
군 관계자는 “전반적인 상황으로 볼 때 보은군의 재정은 유사 지방자지단체에 비해 세입·세출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재정자립도와 전체 세입에서 사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보다 각각 1.34%, 2.19% 높다”고 밝혔다. 
영동, 장흥, 의령, 단양, 기장, 청양, 완도, 하동 등 유사자치단체 재정자립도 평균은 9.06% 재정자주도는 61.05%다.
보은군은 2023년 예산기준 재정을 지난달 27일 홈페이지에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