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장학회 제81차 장학금 3,600만원 전달

2023-03-09     나기홍 기자
장학금을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정태)가 지난 2월 23일 보은을 고향으로 한 18명의 대학생에게 3,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3년 동안 장학금만 전달하고 수여식을 갖지 못할 때 와는 달리 이날은 정말 오랫만에 서로 환하게 웃는 얼굴을 마주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넘쳐났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정태 이사장은 “고향의 장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고향 인재들을 만나지 못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전해 왔다.
 구순서 상임이사가 김정태 이사장을 대신해 장학증서를 수여한 구순서 상임이사는 “창립 40주년을 넘어서면서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지난해부터 장학생 선발 인원을 18명으로 늘렸고 금년부터 더 내실 있고 알찬 장학회로 도약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했다. 
 선호 학교, 학과와 학교 성적 , 가정의 재정 형편을 고려해 81차 장학생에 선발되어 장학금을 전달받은 장학생은 김가희(경희대), 김대원(서울대), 김서경(경희대), 김태규(춘천교대), 류정연(이화여대), 손혜영(성균관대), 유다성(연세대), 유수정(한국외국어대), 이광희(연세대), 이준호(아주대), 임장우(고려대), 장예경(홍익대), 전영주(고려대), 차해인(이화여대), 최보정(연세대), 최이한(중앙대), 최지현(서강대), 황은빈(성균관대) 등 1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