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신협 제50차 정기총회 ... 전체 안건 원안 가결

자산 386억2920만원, 당기순이익 2억1400만원 달성

2023-02-16     나기홍 기자

 

강민성

삼청신협(이사장 강민성)이 지난 10일 삼승행복센터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갖고 2022년도 사업결산보고를 통해 386억원의 자산에 2억1400만원의 당기순이익 성과를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가 3년만에 해지되면서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는 박경숙 도의원, 성재홍 군의원, 우병기 보은신협 이사장, 이옥순 삼승면장과 삼승면, 옥천군 안내면, 청성면 일원의 조합원 5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삼청신협은 이날 총회를 통해 2022년 사업결산 및 2023년 사업계획안이 모두 승인됐다.
 삼청신협은 코로나바이러스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2022년 총 자산규모가 2021년보다 9억7170만원 증가한 386억292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당기순이익도 전기인 2021년 8702만원 보다 1억2739만원 증가한 2억1442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삼청신협은 법정적립금, 특별적립금, 임의적립금을 공제하고 당기순이익의 4%에 해당하는 7180만원을 배당금으로 조합원에게 출자배당하고 7260여만원을 미처분잉여금으로 차기 이월했다.
 삼청신협은 재무구조개선 및 대출 증대, 경영합리화를 위한 신용사업 극대화, 내실경영 정착, 조직 효육성 극대화를 2023년 경영 목표로 정하고 금년 2023년에는 402억4105만원을 운용해 15억3955만원의 이익잉여금을 달성해 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목표로 제시했다. 
 강민성 이사장은 “지난 한 해는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융시장이 요동쳤으며 금융당국의 대출규제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로 인해 우리 삼청신협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경영 1등급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2억1440만원의 흑자를 거뒀으며, 장학금 수여,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 기여 사업도 전개했다”고 성과를 제시했다.
 이어 “이 모든 성과는 조합원 여러분들의 신협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이용 덕분인 만큼 앞으로도 우리 삼청신협이 지역의 소중한 금융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과을 가져달라”고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삼청신협은 1970년 16명의 조합원이 출자한 당시 3만6000원의 자본금을 가지고 능월신용협동조합으로 출발한 후 1976년 삼청신협으로 명의를 변경하였으며, 43년전인 1980년 현 위치로 자리를 이전한 후 지속해 발전해 왔으며 현재 상임이사장 외 4명의 직원이 386억원의 자산을 내실있게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