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속리산 새마을금고 정기총회
임원선출 및 4000만원 순익 5.5% 배당
2003-02-15 곽주희
갑작스런 눈으로 속리산 회원들이 총회에 참석하지 못해 이날 총회 이사장 보궐선거는 속리산과 보은에서 투표가 이루어져 김종보(내속 사내) 회원과 김동수(보은 죽전) 회원이 출마한 가운데 김종보 회원이 당선, 직전 이사장의 잔여임기 1년동안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2명을 선출하는 감사선거에서는 황교연(내속 사내6) 회원과 홍성복(보은 삼산) 회원 2명이 출마, 무투표 당선됐다.
보은속리산 새마을금고는 신용사업에서 금리하락, 관광경기 침체 등 지역경제의 어려움으로 2002년 자산목표 145억6200만원 대비 127억8900만원으로 88%의 실적에 그쳤다. 연합사업으로 카드사업은 연목표 435매 대비 633매로 102%를 달성했으며, 사고 공제금은 35건에 5400만원을 지급했다.
회원 편익사업으로 수표 수수료 전액면제, 타 금융기관보다 저렴한 송금수수료 적용, 사무실 및 사무기기(팩스, 복사기, 회의실) 무료이용 개방, 주택은행 대출이자 수수료없이 수납, 각종 공과금, 지로수납 및 타은행 신용카드결제 서비스, 자동이체 시행, 텔레뱅킹 및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개시했다.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3982만1272원으로 법정적립금 398만9634원, 특별적립금 598만4451원, 임의적립금 332만4697원을 적립하고 2652만2490원으로 5%의 출자배당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좀도리 지원금으로 설용술·이상무·추정수씨에게 각각 15만원씩 전달했으며, 내속리면 사내리에 두었던 주사무소를 보은읍 삼산리로, 보은읍 삼산리에 두었던 분사무소를 내속리면 사내리로, 분사무소 명칭을 보은지점에서 속리산지점으로 변경하는 정관변경안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한편 보은속리산 새마을금고 육성 유공 수상자는 △우수회원상 : 김홍기(보은 죽전), 이봉길(보은 삼산), 박동관(내속 사내) △우수직원상 : 박혜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