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고 믿음직한 향토부대 육성”

김 원 식대대장(2201부대 3대대)

2001-06-30     곽주희
“전통에 빛나는 제3대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며 부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7일 2201부대 3대대 제 28대 대대장으로 취임한 김원식소령(39)은 “인화단결을 통해 책임완수를 목표로 솔선수범과 부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5만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믿음직한 향토부대로서 보은군의 향토방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대대장은 “기본에 충실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싸우면 이길수 있는 향토부대 육성으로 최고의 부대를 만들겠다”고 강조. 김대대장은 인천 출신으로 인천대건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육사 41기로 85년 소위로 임관해 수방사 방공단 소대장, 제17보병사단방공중대장, 연합사 군수참모부 군수장교, 제37보병사단 111연대 동원·작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오는 11월 1일 중령으로 진급하는 김대대장은 가족으로 90년 12월 결혼한 부인 이인향(39)씨와의 사이에 1남 1녀가 있으며, 만능 스포츠맨으로 취미는 축구, 종교는 천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