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있는 청정농산물 생산지 육성”

김태수 농업기술센터소장

2003-02-15     곽주희
“위축되어 가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고 지역에 맞는 새로운 소득작목을 개발해 소비자가 만족하는 깨끗하고 질좋은 농산물을 생산, 농촌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 일하겠습니다” 김태수 소장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내정돼 13일 임명장을 받았다.

신임 김태수(58)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보은은 전국 제일의 청정지역으로 지역에 맞는 신기술 농업실천과 창의적인 사업전개로 저비용 고품질 농산물 생산지로 육성하겠다”며 “농업기술센터를 농업인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 새로운 농업기술을 신속하게 보급하는데 전 직원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보은이 고향인 김 소장은 보은자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68년 공직생활을 시작, 옥천, 영동, 음성을 거쳐 줄곧 보은에서 근무, 담당관을 거쳐 소장에 취임했다. 탁월한 추진력과 친화력을 겸비한 김 소장은 “보은에서 태어나 보은을 잘아는 사람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행정을 펼쳐 농업인 소득증대를 통해 보은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

김 소장은 부인 현용희(54)씨와의 사이에 1남 2녀가 있으며, 취미는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