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인증
2017년 2019년 이어 세 번째 선정
2023-01-05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25년 11월까지 3년간 가족친화 모범 우수기관으로 재인증 받았다고 지난 12월 30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은 자녀 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에 대해 서류.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제도로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한다.
군은 그동안 일과 가정의 양립과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정시 퇴근을 권장하는 가족의 날 운영(매주 수요일)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도 및 육아휴직 권장 △남성근로자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제 적극 권장 △수유실 운영 등 각종 복지서비스 확대에 앞장섰다.
군은 지난 2014년 가족친화 인증을 획득한 후 2017년, 2019년 연장심사를 통과 한 바 있으며, 이번 재인증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가족친화적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벨은 이제 한 시대의 트렌드를 넘어 삶의 가치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