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초, 크리스마스 맞아 팝페라 가수 ‘라루체’ 초청 

2022-12-29     나기홍 기자
가수

 삼산초등학교(교장 김동현)가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지난 23일(금) 유명 팝페라 가수 ‘라루체’를 초청해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했다.
 이날 오전 10시~11시, 삼산관에서 펼쳐진 ‘라루체’ 공연에는 1~6학년 전교생은 물론 유치원 원아들까지 참석해 팝페라 가수 라루체(이찬미, 최솔)가 무대에 올라 멋진 라루체를 선사했다.
팝페라는 팝과 오페라를 융합한 음악 양식으로 팝을 오페라처럼, 또는 오페라를 팝처럼 불러 그 노래의 맛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미롭고 경이롭고 신명이 난다. 
 삼산초는 그러한 팝페라계의 유명인을, 그것도 부부 팝페라 라루체를 초청한 것은 삼산초가 학생들을 위해 얼마나 철저히 맞춤형 팝페라 공연을 준비했는지를 여과 없이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공연을 본 박수빈(5년) 학생은 “팝페라 공연을 본 것은 처음인데 너무도 인상 깊었다”며 “오늘 팝페라 공연이 너무도 따뜻하고 뜻깊은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고 만족을 표했다. 
삼산초는 2022년 한해, ‘인문을 품은 학교’를 모토로 학생들의 인문소양을 높이기 위해 동화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도서관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전개하였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들을 활발히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