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농협 6800만원 당기순이익

5% 출자배당 및 장학금 지급

2003-02-01     곽주희
마로농협(조합장 노재덕)은 1월 27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김광렬 군지부장과 역대 조합장 및 각 기관단체장과 대의원 및 영농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2년 결산보고와 농협 발전 유공 조합원 시상 및 장학금 전달을 실시했다.

노재덕 조합장은 “지난 한 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농협 이용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마로농협이 건전 결산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전 임직원이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조합원들도 농협 전이용은 물론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로농협은 지도사업에서 농용자재의 조기공급과 현장배달 서비스, 내부조직 활성화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했으며, 농가소득원을 찾아 농업인과 하나되는 운동을 계속 춘질할 계획이다.
경제사업분야 농업인 영농기반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각종 농용자재를 저렴한 가격으로 조기공급하고 생산한 농산물의 적기판매를 위해 기반을 다졌다.

신용사업은 친절의 생활화, 창구의 활성화에 노력했으며,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가계안정을 위해 자금의 적기 공급과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했다. 공제사업은 농업인과 하나되는 한마음 대회 실시와 농업인의 안전과 편익을 위한 보장성 및 저축성 공제의 보급에 주력했으며, 조합원 건강검진도 실시했다.

마로농협은 지난해 경영여건 악화와 각종 충당금 적립 등 어려움속에서도 전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협조로 목표손익을 무난히 달성, 6857만4000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해 사업준비금 1873만원을 적립하고 2477만3000원으로 5%의 출자배당을 실시했다.

한편 마로농협 장학회를 설립, 장학금을 모아 그 이자 수입으로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 자녀인 윤주영, 함용희, 이재현군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마로농협 발전 유공 수상자는 △우수영농회장 : 최군호(원정1리) △우수부녀회장 : 정운심(관기2리) △모범농가상 : 최흥복(관기2리) △저축우수상 : 지정규(적암), 박향하(변둔) △감사패(서울 축산물 공판장) : 마로한우회 △감사패(전직 영농회장) : 이상화(오천1리), 김홍기(소여1리) △우수직원상(중앙회장) : 권오근 주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