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봉사원대회 성료
한해 봉사한 회원들 위로 격려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회장 김홍석) 주관으로 지난 12일 그랜드컨벤션에서 군내 적십자 가족 화합의 장인 ‘2022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 봉사원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김경배 회장, 최재형 군수, 최부림 보은군의장 등 내외빈을 비롯한 적십자봉사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사랑의 집수리, 김장 나누기, 급식 및 세탁 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에 헌신해 온 봉사회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아울러 고은자, 최종호 봉사원이 대한적십자사 총재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록해 적십자충북지사 회장상, 지사협의회장상, 보은군수상, 보은군의회의장상 등 102명의 봉사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내고장 내직장 보은군 주소갖기’ 결의문 낭독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최재형 군수는 김경배 지사회장에게 적십자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2부 행사인 화합의 장에서는 각 단위봉사회 봉사원들이 준비한 장기자랑과 함께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봉사원들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홍석 회장은 “봉사원 간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봉사원대회에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어둠을 밝히는 봉사활동에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평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특히 재난·재해 발생 시 가장 먼저 구호활동을 위해 현장으로 달려가는 분들이 바로 여러분인 만큼 늘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원대회가 그동안 적십자 활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모두 내려놓고 화합하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