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봉사원대회 성료

한해 봉사한 회원들 위로 격려 

2022-12-15     김인호 기자
12일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회장 김홍석) 주관으로 지난 12일 그랜드컨벤션에서 군내 적십자 가족 화합의 장인 ‘2022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 봉사원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김경배 회장, 최재형 군수, 최부림 보은군의장 등 내외빈을 비롯한 적십자봉사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사랑의 집수리, 김장 나누기, 급식 및 세탁 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에 헌신해 온 봉사회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아울러 고은자, 최종호 봉사원이 대한적십자사 총재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록해 적십자충북지사 회장상, 지사협의회장상, 보은군수상, 보은군의회의장상 등 102명의 봉사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내고장 내직장 보은군 주소갖기’ 결의문 낭독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최재형 군수는 김경배 지사회장에게 적십자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2부 행사인 화합의 장에서는 각 단위봉사회 봉사원들이 준비한 장기자랑과 함께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봉사원들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홍석 회장은 “봉사원 간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봉사원대회에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어둠을 밝히는 봉사활동에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평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특히 재난·재해 발생 시 가장 먼저 구호활동을 위해 현장으로 달려가는 분들이 바로 여러분인 만큼 늘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원대회가 그동안 적십자 활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모두 내려놓고 화합하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