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위상 정립, 회원 화합 노력”
새마을지도자 군협의회 김동제 회장
2003-02-01 곽주희
1월 23일 새마을지도자 군협의회 9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동제(56) 회장은 “가장먼저 땅에 떨어진 새마을 위상 정립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회원 상호간의 화합을 통해 의식개혁의 선도적 역할, 지역사랑, 자원봉사활동의 정착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신을 피력.
김 회장은 “회원들과 합심해 생활·의식개혁 운동, 환경보전운동, 지역활성화 운동 등의 사업을 전개,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진정한 봉사단체로서의 위상 정립에 노력함은 물론 회원들에게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
또 김 회장은 새마을회관 건물 매입과 관련, “2월초에 있을 군지회장 선거가 끝나면 신임 지회장과 군 부녀회장 등 새마을 가족과 함께 협의, 군의회와 대화를 통해 새마을 가족의 숙원사업이 가능한한 빨리 매듭을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읍 삼산리 출신으로 삼산초(47회)를 졸업한 김 회장은 지난 89년 삼산1리 새마을지도자가 되어 2000년 보은읍 협의회장, 2000∼2003년 새마을지도자 군협의회 총무를 역임하는 등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 군수 표창 2회, 도지사 표창 2회, 행자부장관 상을 수상했다.
보은읍 삼산1리에서 동현목공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 회장은 87세 되신 노모를 모시고 있으며, 보은읍 여성의용소방대 초대 대장을 지낸 부인 김현복(54)씨와의 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