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가수 ‘바다’ 홍보대사 위촉

2022-12-08     보은신문

충북도가 가수 ‘바다’(본명 최성희)를 ‘충청북도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김영환 지사는 지난달 25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가수 바다를 만나 충북의 홍보대사 위촉을 제안했고, 바다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홍보대사에 기대감을 표했다고. 김영환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북에 바다가 없다는 것은 결핍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채우기 위해 늘‘문화예술의 이불을 덮어주겠다’고 주장해 왔다”며 “충북의 홍보대사로 바다가 오는 것은 도민에게 위로가 될 수 있고, ‘문화.예술의 바다’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이제부터 바다는 우리 편이 된 것”이라며 “가수로서 크게 성공하고 문화적 소양을 갖춘 바다가 충북에 오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바다는 “지사님과 대화를 하면서 충북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바다가 없는 충북도민들께서 ‘문화.예술의 바다’를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도는 12월 중 바다를 초청해 위촉식을 갖고 공식적인 홍보대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충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