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맞이 민속잔치 개최
문화원, 2월15일 뱃들공원
2003-02-01 송진선
특히 올해는 관련 군비가 전액 삭감된 가운데 문화원과 BBS 군지회에서 자체적으로 사업비를 마련하는 등 순수 민간 주도의 민속잔치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민속잔치는 지신밟기에 이어 윷놀이와 연날리기가 펼쳐지는데 윷놀이는 기관 및 읍·면 대항전, 사회단체 및 동호인 대항전으로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윷놀이 참가비는 팀당 3만원이며 1등부터 4등까지 상장과 함께 푸짐함 부상이 주어지는데 1등은 대형 냉장고, 2등과 3등은 칼라 TV, 4등은 가스레인지를 준다. 연날리기는 군내 초등학생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연의 유래와 종류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고 가족이 함께 전통 연 만들기 실습도 하고 만든 연을 날리는 등 어린이들에게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 및 놀이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연날리기는 참가비가 없으며 얼레는 가능한 개인이 지참할 것을 당부했다. 윷놀이와 연날리기 참가자는 모두 2월8일까지 문화원(☎544-2314)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