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회, 경로당 찾아 스마트기기 교육 펼쳐

2022-12-01     김태혁 실버기자
충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정희덕 지회장)가 지난 11월 21일 ‘찾아가는 경로당 스마트기기 교육’으로 노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탄부면 대양리 경로당을 찾아 노인회원 및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교육은 충북경로당 광역지원센터 주관으로 펼쳐졌다.
교육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으나 조작이 어려워 다양한 기능이 있음에도 사용법을 몰라 쓰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꼭 필요한 기능 위주로 펼쳐졌다.
 어르신들이 “문자나 카톡을 하려면 키보드를 사용하여 글씨를 써야 하기 때문에 불편해서 쓰지 않는다”고하자, 강사는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고도 문자나 카톡을 음성으로 쉽게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알려줬다.
이를 배운 어르신들은 “이런 기능이 있는 줄 몰랐다”며, 바로 아들 또는 며느리에게 톡을 보내니 “무슨 일 있냐”고 교육 중에 전화가 와서 경로당은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
이뿐 아니고, 내 위치를 카톡으로 상대에게 알리는 기능과 사진을 촬영하여 전송하는 기능에 대한 교육도 펼쳤다.
 어르신들은 센터장과 강사의 교육대로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해 자식들에게 전송하며 신기해하는 등 이날 교육은 화기가 넘쳤다.
 교육이 끝나자 어르신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시고, 스마트폰이 없으신 분은 “스마트폰으로 휴대폰늘 바꿀 테니 다음에 또 교육을 해 달라”며 “오늘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신 홍기운 광역지원센터장님과 강사님이 너무도 좋았다”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