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규모화 사업 ‘순조’

2월 15일까지 신청받아

2003-01-25     송진선
쌀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농 규모화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농업기반공사 보은지사(지사장 김병서)에 따르면 올해 영농 규모화사업 예산은 지난해보다 3200만원이 증가된 24억4800만원으로 현재 신청 물량이 48명 12억6600만원에 달한다.

올해 전체 사업비의 51%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상반기 85%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추진 실적이 꽤 높다. 이는 전 직원들이 나서서 쌀 전업농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전력을 다한 결과로 풀이된다.

따라서 대상 농업인을 상대로 집중 홍보해 1차 사업기간인 2월15일까지 농민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1회 지원으로 3㏊이상의 대규모 경영이 가능한 자, 고품질 쌀 생산 유공자를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반공사 관계자는 “사업비의 30%를 농업 진흥지역 논 면적 600㏊이상인 우량 영농권에 집중시켜 사업의 내실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