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내 방갈로 추가 신축

보은 국유림 관리소

2003-01-25     송진선
올해 속리산 말티 휴양림 내에 숲속의 집 3동이 신축된다. 보은 국유림관리소는 국민들의 다양한 산림 휴양공간 활용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숲속의 집 신축과 함께 휴양림 내에 산림학교 및 숲 해설가를 운영하며 교사를 대상으로 숲 체험과 같은 다양한 산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보은 국유림관리소는 산림청 소속 지방 산림관리청과 25개 국유림 관리소의 국유재산 관리, 산불예방 활동, 숲가꾸기 사업, 산림행정 수행 등 4개 사업에 대해 정부 업무 평가에서 최우수 상을 수상했고 국유재산 관리, 자연 휴양림 운영 등 전국 25개 국유림 관리소의 휴양림 운영 등 설적을 평가한 결과 서무계와 경영계가 우수 경영팀을 선정되는 등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이에따라 올해도 지난해 실적보다 배가시키기 위해 각종 산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국유림을 확대시키는 것은 물론 집단화와 함께 산지의 난개발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산림의 계획적인 경영을 위해 현재 10%선인 국유림의 비율을 선진국 수준인 30%로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사유림 2500㏊를 매입해 국유림을 확대, 집단화한다는 것.

또 묘목 생산 및 조림, 육림사업을 기술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보은 국유림 관리소 관할 보은군을 비롯해 옥천, 영동, 청주시, 청원군 등 5개 시·군 국유림중 경제림 단지를 선정해 산림의 자원화를 역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그런가 하면 대형화 되는 산림 재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산림의 휴양 및 문화기능을 증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국가 직영 임지를 확대해 당초 계획량 700㏊대비 191%를 초과한 1345㏊를 매입했으며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단 1건만 발생, 피해 최소화를 가져왔다. 보은 국유림 관리소 직원들은 “자원의 곳간인 산림을 사회, 문화, 환경적 요구에 부응하고 관리하는 일에 전력을 다해 녹색국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