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만에 찾아온 '붉은 달' 천왕성 가리는 월식

2022-11-10     보은신문

 

 

 18일 밤, 200년 만에 온다는 개기월식이 보은의 하늘을 수놓았다.
 음력 10월 보름인 이날 밤 오후 6시 5분경 보은군 보청호에서 바라본 하늘에는 보름달이 휘엉청 떠올랐다. 
  이번 월식은 오후 5시 2분경 시작됐다고 했지만 눈에 들어온 것은 오후 6시 9분이 되어서야 달의 원 모양을 지구가 일부분 가리기 시작했다.
  오후 7시 16분경 월식은 시작되어 7시 59분 달을 완전히 가렸다. 
이후 달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고 8시 40분경 반달이 되었다가 9시 49분 종료됐다,
이번 개기월식은 '붉은 달'이 천왕성을 가리는 200년 만에 찾아온 월식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보은사우회 이학재 전 회장이 11월 8일 보은군 수한면 보청저수지에서 촬영한 것으로 제공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