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화합과 봉사활동에 전력”
군새마을부녀회 장소자 회장
2003-01-25 곽주희
지난 18일 군 새마을부녀회 회장으로 선출된 장소자(60)회장은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무엇보다도 회원들의 화합을 통해 건전생활실천운동(효편지쓰기, 근검절약의 생활화운동), 환경보전 운동(숨은자원모으기, 환경안내소 운영, 꽃길조성), 이웃사랑 나누기(민간사회안전망)운동(불우이웃돕기, 경로당 유류지원, 의료봉사 지원, 소년소녀가장 엄마되어주기, 독거노인 며느리되어주기, 김장김치담아주기, 노인요양시설 노력봉사), 지역활성화 운동(휴경지 경작, 농촌일손돕기,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조직관리(선진지견학, 지도자 사기앙양, 회관건립 추진), 아름다운 보은만들기 캠페인 전개 등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한 참봉사 활동 전개를 위해 힘쓰겠다”고 소신을 피력.
장 회장은 “숙원사업인 새마을 회관 건립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새로 구성되는 새마을지도자 회장단과 함께 충분한 협의를 갖고 군의회와 대화를 통해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부면 상장리가 고향으로 속리초(23회)를 졸업한 장 회장은 지난 94년 외속리면 장내2리 부녀회장을 시작으로 94년∼2003년 외속리면 부녀회장, 군 새마을부녀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99년 새마을 유공으로 행정자치부장관을 수상했다.
장 회장은 한 번 말한 것은 꼭 실천하고 모든 일에 철두철미한 성격으로 강한 추진력과 리더쉽을 가졌다는 평. 장 회장은 88세 되신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으며, 초등학교 동기동창으로 초대 군의원을 지냈던 남편 박성웅(60)씨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