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의 명소 ‘우당고택’ 쓰레기로 몸살

2022-11-10     나기홍 기자

 9일, 우연히 선병국 고택을 둘러보고 옥의 티를 발견했다는 주민제보가 들아왔다.
주민 배씨에 의하면 마을입구 다리옆 우당고택 초입에 쓰레기가 수북히 쌓여있었다.
배씨는 “주민의 편의에 위해 마련되었는지 모르지만 쓰레기 하치장이 하필이면 마을 입구, 그것도 선병국고택 앞에 있는지 너무도 보기가 안좋다.”며 조속한 개선을 요구했다.
한편, 중요민속자료 제134호로 지정되어 있는 선병국고택은 한남금북정맥의 산세와 구병산 산줄기가 삼가천물을 서로 끌어안듯 만나서 휘감아 도는 산태극수태극이란 명당이다.
쓰레기를 치워야 할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