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오빠’ 자원봉사단, 정감 가득한 음식 나눠

2022-11-10     김태혁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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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 선배시민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꽃 오빠” 어르신들이 지난 4일 생활이 어려운 15가구의 어르신들께 직접 요리한 소불고기와 시금치나물 무침을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가 감동케 했다.
만 60세 이상의 남성으로 구성된 꽃오빠 봉사단은 2019년부터 복지관 배식 봉사와 명절 지원, 특식지원, 주거지 청소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특식을 전달받은 유 어르신은 “소불고기는 내 형편에 너무 비싸서 1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 했는데 그 좋은 것을 직접 가져와 먹기 좋게 만들어 전달해주고, 오랫만에 정감있는 이야기도 나누고 하니 너무도 고마웠다.”고 웃음꽃을 피웠다. 
 박미선 관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나눔을 실천해 준 꽃오빠 봉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봉사단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꽃오빠’ 봉사활동 관련 문의는 043-544-5446(노인평생팀 강애진 사회복지사)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