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모 군연합회 연시총회

2003년 사업계획 심의

2003-01-25     곽주희
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이하 고주모) 보은군연합회(회장 박광숙) 연시총회가 지난 21일 농협 보은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각 지역농협 여성복지과장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2002년 사업 결산 및 2003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고주모 회원들은 올해도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해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하고 자체 소득사업을 강화해 6월과 10월 액젓판매 사업을 전개, 그 수익금으로 지난해부터 전개해온 부자가정 돕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각 읍·면 고주모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연계 추진해 지역 발전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도록 작은 봉사를 실천하기로 했다.

농협 고주모 군 연합회는 정부보조를 받지 않는 자율적인 협동조직으로서 휴경지를 이용, 옥수수를 재배하는 등 자체 소득사업을 전개해 기금을 조성하고 회원들의 회비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이웃사랑 등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고주모 군연합회는 지난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자체 소득사업의 일환으로 3월과 4월 액젓 판매사업을 전개해 그 수익금과 회비를 모아 최모(외속 오창)씨 등 군내 부자가정 돕기 사업을 전개한 바 있으며, 소년소녀가장 및 무의탁 노인 돕기 등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광숙 회장은 “각 읍면 회장들과 함께 올해도 공동으로 소득사업을 전개해 지역내 소외된 이웃을 돕는 등 지역발전에 미약한 도움이라도 줄 수 있도록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