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산업고, 식품아이디어 경진대회 ‘싹쓸이’

블루벅스팀 최우수상, 카사바잡사바팀 우수상 ‘수상’

2022-10-20     나기홍 기자
식품아이디어

 충북생명산업고(교장 김규태)가 지난 11일, 서울 ENA 스위트 호텔에서 실시된 ‘2022년 식품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학교의 명성을 드높였다. 
 조은아 교사의 지도를 받은 김명건, 김세영, 안태규, 임주원, 전은빈 학생등 ‘블루벅스 팀’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임선경 교사의 지도를 받은 김선우, 김은영, 여주형, 이정우, 이현우 학생으로 구성된 ‘카사바 잡사바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 인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블루벅스 팀’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과 6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카사바 잡사바 팀’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과 4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식품아이디어경진대회”는 식품산업 진로체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식품아이디어 사례 발굴 및 진로에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정평이 나 있다.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식품산업 진로체험에 참여한 108개 팀 중에 기획력, 기술성, 마케팅, 안전성 등 5개 항목에 대한 서면평가를 통해 상위 10개 팀에 선정되었으며, 팀별 시제품 발표에서 뛰어난 발표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블루벅스 팀 학생들은 “처음 창업관련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고 발표할 때 긴장도 많이 했지만 팀원들과 선생님의 도움으로 대회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고 만족해했다.
 이어 “이번 대회 경험으로 식품산업의 앞날은 밝다는 생각이 들었고, 식품산업의 가장 기본은 농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뜻싶은 대회였다”며 “농업을 계속 발전시켜가는 농업인이 되어 식품산업을 이끌어가는 선두주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카사바잡사바팀(김선우, 김은영, 여주형, 이정우, 이현우) 학생들도 “첫 대회에 참여하는 만큼 많이 떨리고 긴장도 많이 했지만 선생님 그리고 팀원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값진 경험을 한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무엇을 좀 더 보완해야할지 배울 수 있었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가하여 꼭 대상을 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