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복지관, 봉사단 플로깅 및 가을 나들로 ‘행복’ 선사

2022-10-20     나기홍 기자
경북

  보은군실버복지관(관장 고은자)이 ‘2022 충북권역 선배시민 대회 연합봉사활동’과 보은빛 향기 어우러진 10월의 특별한 하루 ‘행복 동행’ 가을 나들이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지난 12일 펼쳐진 충북권역 연합봉사활동은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수행기관 19개소가 각 지역에서 봉사를 진행하는 연합행사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진행하는 뜻깊은 자원봉사 활동이었다. 
프로깅 활동에서는 ‘상록수’, ‘은빛동화’ 2개의 자원봉사단이 보은읍 일대를 ‘선배시민 공동체를 디자인하다’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쓰레기 줍기 및 환경 정리를 진행하였다.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은 “다 같이 봉사활동을 하니, 운동도 되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된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다”며 플로깅 활동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또, 지난 13일 진행된 보은빛 향기 어우러진 10월의 특별한 하루 ‘행복동행’ 가을 나들이에는 총 70여명의 어르신들이 경북 포항을 방문해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즐겁게 웃고 떠들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를 써야지, 거리 두기를 해야지 정말 답답하기만 했는데 가을 나들이를 나와보니 기분이 정말 좋았다.”며 스트레스 확 날렸음에 만족해했다.
 고은자 관장은 “연합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선배시민으로서 소속감을 느끼며, 지역 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이 확장되어 가는 것을 느낀다.”며 “오랫만에 바닷가로 나들이를 떠나 만족해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모시고 가기를 너무 잘했.”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할 것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