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민 한마당 큰잔치 성료
2022-09-29 김인호 기자
코로나 19로 움추렸던 어깨를 펴고 수한면 주민들이 함께한 화합의 장이 열렸다.
제13회 수한면민 한마당 큰잔치가 지난 23일 수한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수한면 이장협의회와 수한면지역협의회, 수한면체육회, 수한면주민자치위원회, 수한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참여했다. 코로나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수한면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가수 고주기 공연, 줌바댄스, 가수 예진 공연, 섹소폰 연주, 예술단체 초청공연, 거현1리 주민들의 난타공연, 마을별 장기자랑, 가수 최영철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았다.
주최측도 푸짐한 상품과 경품을 준비해 행사를 더욱 알차고 빛나게 했다.
이날 남성우 재경군민회 사무총장과 이레물류산업(주) 박래용 대표 그리고 강용구 은성관광 대표가 감사패를, 김문기 수한체육회 전무이사가 재직기념패를, 박순자.장종관씨가 효행상을 받았다.
이문섭 수한면민의날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이상 기온과 태풍 등으로 정성을 들여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입어 농민들의 마음은 무거워졌고 치솟는 물가는 우리들의 마음을 더욱 배고프게 하고 있지만 수한면민들의 화합과 단결된 마음으로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나가리라 믿는다”며 “이 행사를 통해 면민들이 결집하여 수한면 발전은 물론 나아가 지역사회에 수한면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