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숙 충북도의원
“AI영재고 설립의 최적지는 보은군”
2022-09-22 김인호 기자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박경숙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15일 제40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AI영재고의 보은군 유치는 도내 지역간 불균형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영재고 유치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보은군은 근거리에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이 없는 지역으로 교육기회 불균형이 날로 심화되고 있어 AI영재고 유치를 통한 교육여건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보은군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전국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오송의 KAIST, 대전의 대덕테크노벨리 등과 연계를 통해 AI교육의 효율화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AI영재고 설립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5월 30일 김영환 도지사 후보, 최재형 보은군수 후보와 박덕흠 국회의원이 함께 체결한 ‘사이버 플랫폼 전진기지 건설을 위한 상생협약’ 을 언급하며, “협약 내용 중 하나인 영재학교 보은군 유치에 상호 협력한다는 보은군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라”며 AI영재고의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7월 말 지역 내 교육·사회단체 등 35명의 민간단체장이 참여한 AI영재고 보은군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하였고, 보은군의회는 8월 2일 ‘AI영재고 보은군 유치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각 기관·단체별로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