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노인회 친선게이트볼대회 ‘성료’
우승 마로면, 준우승 장안면, 3위 보은읍·수한면 차지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회장 정희덕)가 지난 2일(금) 노인회속리산분회 주관으로 보은군 전천후게이트볼구장에서 개최한 보은군노인회원친선게이트볼대회에서 마로면이 우승을 차지하는 실력을 자랑했다.
‘백세시대를 활기차게’를 모토를 내걸고 열린 이날 대회에는 11개 읍·면분회를 대표하는 18개 팀의 선수와 임원, 내외빈 및 대회운영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가해 코로나로 닫혀있던 일상을 벗어나 화합과 우의를 더했다.
이날 경기는 화합과 단결을 목적으로 한 대회의 취지에 맞게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경기가 펼쳐졌으며, 옥천군게이트볼협회 소속 심판원들을 초빙해 예선18경기, 본선11경기 총29경기를 진행해 화기애애한 경기가 펼쳐졌다.
정희덕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직도 코로나19로 우리들의 일상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그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생활해 달라”며 “다음 대회가 이루어질 때는 코로나가 종식되어 많은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주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서홍복 속리산면 분회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 대회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닫혔던 회원들간의 소통과 화합의 기운이 확 살아나고 활력이 확 살아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힘을 불어넣었다.
150여명이 노인들은 배정된 시간에 맞춰 경기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했고, 이긴 팀은 “와~!!, 진 팀은 음,”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열띤 경기결과 마로면 분회가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장안면 분회가 준우승을, 보은읍분회와 수한면 분회가 공동3위를 차지했다.
좋은 성적을 거둔 팀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팀도 모두 화기애애한 데는 변함이 없었다.
경기를 마친 노인회원분들은 “오늘 경기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속리산면(면장 임춘빈)의 적극적인 지원과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신 속리산분회 회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