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위기가구 ‘알려주세요’

읍면행정복지센터나 전화 129

2022-09-01     김인호 기자

충북도와 보은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걸러지지 않는 고위험 위기가구를 보다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자 복지안전망 대책을 강화했다.
보은군은 도와 합동으로 오는 9월 23일까지 ‘고위험 위기가구 일제조사’을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집중 점검하고 고위험가구 발생 시 직접 방문 상담을 통해 지원가능한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단전·단수·단가스 등 실거주지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를 중점으로 점검한다. 또한, 의료기관과 연계해 의료기관에서 위기가구를 발견한 즉시 읍·면에 신고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희귀난치성질환, 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가 공적지원제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에 대한 집중 홍보도 추진한다.
관계자는 “건강 문제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다면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위기상담 신고전화 129를 통해 상담이나 공적지원제도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계시다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꼭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