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출생률 증가 강조

2022-08-25     김인호 기자

“충북도정, 출생률 증가에 초점을 맞춰 추진하라”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에서 추진하는 모든 정책은 출생률 증가에 초점을 맞춰 추진 할 것을 요구했다.
김 지사는 22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도정은 출생률을 높이는 일을 1차적이고,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충북에서 아이를 낳고, 귀촌 인구가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역균형발전과 관련해 “기업유치 등을 통한 경제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도내 특정 지역의 발전이 균형발전이라는 착시현상에서는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진천.음성 혁신도시, 청주 오송.오창 등 특정 지역의 발전으로 먹고살만하다는 착시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백두대간으로 인한 단절로 사회간접자본 예산이 막대하게 투입돼야 하고, 인구 부족으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잘 나오지 않는데 이것을 해결하지 못하면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룰 수 없다”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또 “백두대간과 댐 건설 등으로 인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면 충북의 균형발전은 이룰 수 없다”며 “우리 충북이 소외받고 있는 근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두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첫째는 규제 완화이고 둘째는 현재 여건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성과를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의 도정은 충북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일부터 추진해야 한다”며 “이 같은 일들이 결국 충북의 출생률 증가와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