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방소멸대응기금 1104억원 확보

2022-08-18     김인호 기자

충북도와 보은 옥천, 영동, 괴산, 제천 단양 등 도내 6개 인구감소지역 시군이 2022~2023년 2년간 총 1104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 
16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2022~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금액을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광역지원계정과 기초지원계정으로 나누어지며, 광역지원계정은 인구감소지수 등을 고려해 인구감소지역을 관할하는 광역지자체에 배분되고 기초지원계정은 89개 인구감소지역 및 18개 관심지역에 평가를 통하여 차등 배분된다.
이번 평가결과 배분금액에 따라 투자계획을 조정한 후 조합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이 되면 9월에 기금이 교부돼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충북도 청년정책담당관실은 “올해 첫 시행인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우리 도의 6개 인구감소지역에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여 지방소멸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