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한양병원, 전국최초 ‘자체개발 음압환기시스템’ 확보
2022-08-18 나기홍 기자
보은한양병원(이사장 김병호)에서 17일, 전국 중소병원 최초로 병원에서 자체개발한 ‘음압환기시스템’을 갖추었다고 밝혔다.
병원에서는 “이 음압환기시스템은 한양병원에서 개발한 특허제품으로 의료 취약지인 보은군의 코로나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현재까지의 음압병동은 환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개발한 특허 음압환기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자동으로 환기가 가능하다는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김병호 이사장은 “우리병원이 비록 지방의 작은 병원이지만 이 환기시스템을 개발해 설치함으로써 하루2번 환기를 할 수 있어, 코로나 환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고 노인환자들이 많은 보은지역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은한양병원은 이번에 개발한 음압환기시스템 공조장비를 14병상이 있는 신관 4층 전실에 설치해 가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