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복지관, 보은여고 학생들과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펼쳐

2022-08-11     나기홍 기자

 

보은여고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이 보은여자고등학교(이하 보은여고) 학생회와 함께 지난 2일(화) 복지관 어르신들을 상대로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했다.
 보은여고 학생들은 “키오스크 사용이 필수로 변화되고 있는 환경에서 보은군 내 어르신들의 디지털 소외문제를 해결해 드리고 싶어 이 교육을 준비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교육에나선 6명의 학생들은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1대1 교육을 진행한 후 직접 보은지역에서 키오스크 이용이 가능한 카페를 방문해 사용하는 체험까지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평소 은행과 병원을 방문했을 때, 키오스크 기기 앞에서 서성였는데 우리 보은여고 학생들이 자세히 알려줘서 이제는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학생들의 마음이 너무 예쁘고 고맙다.”고 고마워했다.
  정수영 보은여고학생회장은 “학생회 임원들이 보은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줄일 수 있도록 작은 실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스마트기기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한편, 키오스크는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은행, 백화점, 전시장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무인 정보단말기로 동적 교통정보 및 대중교통정보, 경로 안내, 요금 카드 배포, 예약 업무, 각종 전화번호 및 주소 안내 정보제공, 행정절차나 상품정보, 시설물의 이용방법 등을 제공하는 것을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