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환경지킴이&해병전우회, 궁저수지를 “맑게 푸르게” 

2022-07-28     나기홍 기자
보은군환경지킴이

 보은군환경지킴이(회장 서동현)와 보은군해병전우회(회장 송찬호)가 지난 24일(일) 궁저수지를 찾아 깨끗함이 살아 넘치는 환경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활동에 나선 40명의 보은군환경지킴이들과 30명의 해병전우회 회원들은 궁저수지 구석구석을 살피며 해병전우회의 보트까지 동원해 저수지에 버려진 갖가지 오물 수거에 전념했다.
 그렇게 수거한 플라스틱폐기물, 폐건축자재, 폐비닐, 깡통, 프라스틱병 등 각종 폐기물은 1톤 화물차 2대에 달했다.
 활동을 주관한 서동현 회장은 “평년 같으면 비에 떠내려온 쓰레기가 상당히 많았는데 올해는 큰 비가 내리지 않아 그나마 쓰레기가 적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양의 비가 오면 저수지 곳곳의 상태를 살펴 저수지는 물론 우리의 생활주변을 깨끗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환경지킴이는 2005년 11월, 보은군환경지킴이낚시협회로 창립해 왕성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이날 활동을 펼친 궁저수지를 비롯해 쌍암저수지, 보청저수지, 달미못, 지산못 등 군내 소류지에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 수거와 환경보호캠페인 등을 통해 수질 및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