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최장 무사고 기록
도내 유일, 주민의 안전한 발 입증
2002-12-28 송진선
이미 신흥운수는 전국 시내버스 공제조합이 전국적으로 실시한 전·후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 목표를 달성해 버스 연합회장의 표창과 함께 유공 종사원인 김종구씨와 전찬교씨가 지난 9월 중순에 일본의 선진 교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같은 무사고 기록 뿐만 아니라 신흥운수는 친절한 버스로도 이름이 높다.
장애자,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승객들에게 수시로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충청북도와 보은군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돼 도지사 표창과 군수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청주 문화방송에서 대중 교통 기사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과 승객에 대한 친절도 및 숨겨진 선행을 발굴해 선정하는 ‘생방송 양반고을’프로그램에서 박성용기사가 신양반고을 및 양반버스로 선정된 바 있다.
신흥운수는 주민의 친절하고 안전한 발로서 인정을 받기 위해 교양교육 및 팀별 간담회 등을 수시로 실시해 친절과 안전 운전의식을 심어주고 직원들의 애사심도 돈독히 갖게 하고 있다. 1978년10월8일 최초로 설립된 이래 몇 차례 경영진이 교체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2000년 10월1일 현재의 유석종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래 운전기사 28명, 정비사 2명 등 40명의 직원들이 모두 내회사라는 소속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
유석종 대표이사는 “1일 14시간 350㎞를 넘게 운행하는 기사님들이 지역 주민에 대한 투철한 봉사정신과 주민들을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무사고 안전운행의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