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전국어린이 그림·글잔치 동시부문 특상
백 유 하 군 교육부장관상 수상
2001-06-30 곽주희
이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에서 그림 1만1805점, 동시 4353점, 산문 4662점 등 총 2만820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치열한 경합을 벌여 창의성, 독창성, 문학성 및 주제와 소재의 부합 등 엄격한 심사기준에 의해 수상이 결정됐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백군은 탄부농협 조합원으로 탄부면 대양리에서 비닐하우스를 하고 있는 아버지 백동진(44)씨와 어머니 정성복(40)씨의 2남1녀 중 막내로 이번에 출품한 동시「비닐하우스」는 부모님이 비닐하우스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을 때 새참을 들고 간 자식들과의 대화를 통해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과 자식의 부모에 대한 존경 등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한편 농협 보은군지부에서도 그림 215점, 동시 57점, 산문 16점을 출품, 이번 대회에서 10명이 입상했다. 입상자는 ▲동시부문 △특상 : 백유하(탄부초 5) △동상 : 황소희(종곡초 6) △장려상 : 김윤화(동광초 6), 최선희(동광초 3), 이선희(세중초 4) ▲산문부문 △동상 : 김수지(종곡초 6), 김민정(동광초 6) ▲그림부문 △장려상 : 우희진(동광초 6), 박다운(동광초 4), 송재희(동광초 6)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