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농촌 살기좋은 보은 만드는데 앞장
이진원 신임 군 농촌지도자 연합회장
2002-12-28 곽주희
12월 26일 총회에서 신임 농촌지도자 보은군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진원(55세, 마로 갈평)씨는 “그 어느때 보다 어려운 때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신기술 농업실천, 창의적인 사업추진, 저비용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회원 상호간 친목과 단합으로 살기좋고 풍요로운 보은을 만드는데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소신을 피력.
현재 논농사와 배 과수원을 운영하면서 부농의 꿈일 일구고 있는 이회장은 4-H활동을 시작으로 농촌지도자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농촌의 선진화를 위해 힘써왔다. 청년시절에는 밤 시간을 이용해 마을 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문 교육을 하는 등 농촌 계몽운동에 관심을 갖기도 했다.
또 마을 이장을 보면서 주민간 단합을 도모하고 마을발전을 위해 기여해왔다. 이같이 대외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도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은 하지 않는 정직과 질서를 중요시하는 성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진원회장은 부인과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