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산성 진입도로 완공

2차선, 인도까지 확보

2002-12-21     송진선
개발촉진 지구 사업으로 추진된 삼년산성 진입도로 확포장 사업이 완공됐다. 이로써 개촉지구 사업의 기반조성 공사는 누청∼신정간 도로 확포장 공사만 남는다. 군은 2001년부터 올해까지 약 12억원을 투입해 보은읍 성주리에서 삼년산성 입구까지 960m를 2차선 도로로 확포장하고 인도까지 설치했다.

당초 주차장까지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진입도로 상단부에는 인도를 설치하지 않고 광장식으로 포장,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아직 공사중인 누청∼신정간 도로공사도 보은읍 누청리 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는 끝이 났으며 터널공사와 내속리면 중판리 도로 확포장 공사가 남은 상태다.

이미 내년 국비 100억원이 확보돼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터널공사는 총 1.19㎞중 0.71㎞정도 굴착, 나머지 320m정도만 뚫으면 된다. 삼년산성 진입도로 확포장 및 누청∼신정간 도로 확포장 공사가 끝나면 속리산 관광객들의 통행이 원활해져 관광 성수기 차량정체가 해소됨은 물론 접근도가 좋아져 관광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