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 향토부대 육성”

2201부대 3대대 신임 김태주 중령

2002-12-21     곽주희
“전통에 빛나는 제2201부대 3대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지역사회와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부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일 2201부대 3대대 제30대 대대장으로 취임한 김태주 중령(41)은 “인화단결을 통해 책임완수를 목표로 솔선수범과 부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주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믿음직한 향토부대로서 보은군의 향토방위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 대대장은 “기본에 충실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싸우면 이길 수 있는 최강의 향토부대를 육성하겠다”고 강조. 김 대대장은 대전 출신으로 유성중과 서대전고등학교를 거쳐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육사 42기로 86년 소위로 임관해 8사단 16연대 작전항공장교, 3공수여단 6중대장, 여단 작전장교, 7지역대장, 7사단 3연대 1대대 작전장교, 인사과장, 7사단 작전계획장교, 1군사령부 작전처 연습계획장교 등을 역임했다.

지난 10월 중령으로 진급한 김 대대장은 가족으로 부인 문혜옥(40)씨와의 사이에 1남 1녀가 있으며, 취미는 낚시, 종교는 기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