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초, 문학의 향기 가득한 인문체험
2022-05-26 나기홍 기자
산외초등학교(교장 민경희)는 20일 전교생이 진천문학관과 물안뜰체험관으로 인문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충북 15인의 작가 전시물을 통해 문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문학적·공예적 요소가 공존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서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 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학생들은 오전에 진천문학관에서 우리 지역 작가의 작품을 만나 보고 나만의 책 만들기와 15인의 작가를 주제로 한 석고방향제 만들기와 그림책을 활용한 책놀이 및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이어진 오후에는 물안뜰체험관으로 자리를 옮겨 수반에 숯을 담아 숯 위에 풍란 등의 화초를 붙여 숯부작을 만들었다.
한 학생은(5학년) “충북 지역에 유명한 작가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뿌듯했고 그분들의 작품을 찾아 읽어 봐야겠다”며 “공기정화뿐만 아니라 습도 조절도 되고 집안을 예쁘게 꾸며 줄 숯부작을 만들어 좋았다”고 만족을 표했다.
체험학습을 이끈 교사는 “학생들이 지역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접하게 되어 문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돼싸”며 “오늘을 계기로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며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