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목욕봉사 줄이어

각종 단체에서 노인들에게 목욕시켜줘

2002-12-14     보은신문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목욕 봉사가 줄을 잇고 있다. 보은읍 장신2리 부녀회(회장 유영숙)는 지난 9일 마을 노인 20명과 함께 수안보 온천으로 효도 관광을 실시했으며 수한면 자원봉사자회(회장 양석자)에서도 지난 10일 면내 독거노인 25명을 초청, 수안보 온천으로 목욕 관광을 다녀왔다.

또한 삼승면 자원봉사자회(회장 노연호)는 지난 11일 독거노인과 회원 부모를 모시고 청원군 초청약수탕에서 목욕 봉 실시했다. 이밖에도 내북면 자율 봉사단(회장 김충남)도 지난 13일 면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21명을 초청해 청원군 초청약수탕에서 목욕 봉사를 했으며 보은군 직장선교회(회장 최상헌)회원들도 지난 13일 노인 20명에게 읍내 목욕탕에서 목욕 봉사를 펼쳤다.

이들 단체 외에도 군내 대부분 마을의 새마을 부녀회 등 봉사단체에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온천 등 목욕 관광을 다녀오는 것을 계획하는 등 노인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는데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