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KBS 보은군수 접합도
최재형 62.2%, 김응선 24.5%, 이태영 6.3%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61.5%, 민주당 22% 검수완박 ‘잘못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잘했다’ 우위

2022-05-19     김인호 기자

6.1 보은군수 선거와 관련 여론조사가 다소 싱겁게 나왔다.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가 김응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태영 무소속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보은군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후보 적합도를 묻는 조사에서 최재형 62.2%, 김응선 24.5%, 이태영 6.3%를 기록, 최재형이 크게 앞섰다.
최재형 후보는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앞섰다. 또 모든 직업군과 지역에서도 최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30%가 넘는 응답자가 최 후보를 선택했다. 민주당 지지층의 36.2%, 국민의힘 지지층의 77.6%, 정의당 지지층의 34.2%가 최 후보를 지지했다.
보은군수 당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최재형 64.6%, 김응선 14.7%, 이태영 4.0% 순으로 조사됐다. 최 후보가 성별, 연령, 직업군, 진보.중도.보수 이념성향, 지방선거 투표의향 등 모든 지표에서 김 후보와 이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향후 직무수행 예상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 잘할 것 28.8%, 대체로 잘할 것 39.4%, 대체로 잘못할 것 14.6%, 매우 잘못할 것 10.5%로, 잘할 것이란 기대가 잘못할 것이란 예상보다 43% 높게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평가에선 매우 잘했다 9.2%, 대체로 잘한 편이었다 34.9%, 대체로 잘못한 편이었다 26.7%, 매우 잘못했다 25.9%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검수완박 의결 평가에선 매우 잘했다 12.6%, 대체로 잘했다 20.7%, 대체로 잘못했다 14.3%, 매우 잘못했다 39.5%로 검수완박 의결에 부정적 인식이 20%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 집무식 이전 평가에서는 매우 잘했다 23.1%, 대체로 잘했다 28.5%, 대체로 잘못했다 18.3%, 매우 잘못했다 24.1%로 잘했다는 평가(51.6%)가 우위를 보였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22%, 국민의힘 61.5%, 정의당 5.7%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이틀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보은군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 자세한 내용은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