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 썰매를 씽씽타며 행복한 한주 보내

2022-05-12     나기홍 기자

 종곡초등학교(교장 박종훈)는 지난 6일, 낭추골 썰매장을 찾아 설매를 씽씽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잔디썰매 타기, 공중 흔들다리 건너기, 뗏목 체험, 징검다리 건너기 등 재미있고 다양한 놀이 활동에 폭 빠져 즐거움을 만끽했다.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기념행사 중 하나로 펼쳐진 이번 체험은 학생들의 모험심과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계획됐다.
 종곡초에서는 이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강당에 모여 생크림과 계절과일을 이용해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 활동을 했고, 학급별로 어린이날과 관련한 수업도 펼쳤다.
 고학년 교실에서는 아동 권리 헌장에 대해 알아보고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저학년 교실에서는 ‘넌 행복한 사람이야’를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을 전개했다. 또한, 전교생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티셔츠와 바지가 주어져 이를 선물로 받은 학생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정윤(5년) 학생은 “씽씽 썰매를 탈 때는 공부 스트레스가 하늘로 날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맛있는 케이크도 만들고, 멋진 옷도 선물 받아 행복한 일주일이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진수 선생은 “어른들은 어린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야 하고,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올해가 어린이날 100주년인데, 학교에서 실시한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들이 우리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