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환경관리시설사업소, 어두운 골목길 환하게 밝혀
2022-04-21 나기홍 기자
보은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학순)이 8일, 보은환경관리시설사업소에서 보은지역 230개소의 주택가에 LED태양광 센서등을 설치해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은환경시설사업소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와 ㈜용진환경의 협조아래 시설사업소 직원들과 함께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난 1월부터 3월말까지 무려 3개월을 휴일을 반납하며 정성을 다해 설치했다.
이번 센서등 설치사업은 보은지역 읍면 취약계층 중 집 앞에 가로등이 없는 가정을 찾아 설치해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서다.
마을 곳곳의 후미진 골목 등 조명시설이 미비한 장소를 찾아 태양광 센서등을 설치한 이들의 노력으로 어두운 골목길은 환하게 밝아 치안에 도움을 줌은 물론 에너지비용도 절감해 주민들이 밤길을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안정감도 선사했다.
김용환 보은환경관리시설사업소장은 “직원들과 함께 봉사하면서 힘든 활동이었지만 주민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고 커다란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로 군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박학순 센터장은 “보은환경관리시설사업소에서 무려 230개의 LED태양광 센서등을 설치해 어두운 골목길 곳곳을 밝혀주는데 감동했다”며 “무려 3개월의 시간을 들여 곳곳에 센서등을 달아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