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대량소비 상생마케팅 판촉 지원

2022-04-14     김인호 기자

충북도가 도내 주요 농산물의 홍수출하 대비 대량 소비처를 확보하기 위해 농산물 대량소비 상생마케팅 판촉 지원을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
상생마케팅이란 지자체와 기업체의 공동 후원을 통한 판촉행사 추진으로 농업인 농가소득 확대, 소비자 소비 심리 유발, 기업 홍보 등 농업인.소비자.기업이 더불어 성장하는 마케팅 기법을 의미한다.
2018년부터 각 시군과 농협조직 간 협의를 통해 농산물의 출하시기, 출하물량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기업체와의 상생마케팅으로 농업과 기업의 동반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0개 시군이 농협조직과 함께 3억1700만원의 예산으로 농산물 판매 단위당 할인금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며, 할인금액은 해당 품목의 시장가격을 크게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현재까지 청주시(딸기, 양파)와 충주시(사과)를 시작으로 판촉 행사가 추진됐다. 영동군(포도), 진천군(수박), 음성군(복숭아) 등 다른 시군 또한 농산물 출하 시기에 맞춰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도는 밝혔다.